"저를 필요로 했던 팀을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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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생 미들블로커 김현정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감독님, 신뢰를 갚아야 합니다

주인공이 아니어도 됩니다.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은 미들블로커 김현정 26이 다시 봄을 꿈꾸고 있습니다.


2024-2025시즌을 앞두고 한국도로공사가 팀 구성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등록 선수 14명 중 외국인 선수를 포함한 6명이 팀에 합류했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IBK기업은행에서 뛰었던 김현정도 트레이드를 통해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했습니다. 2024 VTV 베트남 텔레비전 컵에 참가하는 김현정은 20일 베트남 닌빈에서 "처음에는 새로운 팀에 빨리 적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팀이 저를 필요로 해서 더 잘하고 싶었다."

지난 시즌 6위를 차지했던 한국도로공사는 새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내 윙드 스트라이커 보강을 위해 자유계약선수 중 가장 큰 선수 중 한 명인 강소휘를 영입했습니다. 김신욱의 합류로 팀의 미들블로커 능력도 향상됐다.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은 "김현정과 김세인의 아웃사이드 히터 합류로 지난 시즌에 비해 백업팀이 더욱 탄탄해졌다"며 "두 선수가 주전 경쟁을 펼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웃으며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는 여자 V-리그 최고의 미들블로커 중 한 명인 배유나가 있습니다. 김현정도 배유나와 함께 훈련하면서 느낀 점이 있습니다. 배유나는 "팀마다 공격 타이밍이 다르기 때문에 한국도로공사에 왔을 때부터 배유나에게 계속 물어본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잘 못하면 유나가 먼저 다가와서 '이 시간에 나오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해요. 배울 점이 많아서 좋다"고 말했습니다카지노사이트 추천

인터뷰에서 김 감독은 "잘해야 한다"고 자주 말했습니다. 그는 "감독님이 저를 생각해주신 만큼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며 "여기서 실망시키면 미안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2024-2025시즌 김 감독의 목표는 스프링 배구입니다. IBK기업은행에서 5시즌을 보낸 김 감독은 포스트시즌을 단 한 번만 경험했습니다. 김 감독은 "스프링 배구를 하고 싶은데 김현정 선수를 잘 데려왔다는 팬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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